UN 출신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한일합작드라마 '태양의 도시'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정훈이 출연을 확정지은 한일합작드라마 '태양의 도시'는 20부작 미니시리즈로 지난 2010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화 됐던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정훈은 ‘건설 담합’이란 주제를 담고 있는 이번 드라마에서 부패한 발주자와 돈만 추구하는 건설업자, 감독기관의 유착 속에서도 원칙을 추구하는 강태양 역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할 전망이다.
영화 ‘여고괴담’으로 최강희·박진희 등 신인 여배우들을 발굴했던 박기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정훈의 상대역인 여자 주인공 캐스팅을 마무리 짓는 대로 오는 7월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