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로 고통받으며 '헤드윅' 연장 공연에 참여할 수 없게 된 박건형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동료 배우들이 나섰다.
박건형의 하차로 일시적으로 취소되었던 뮤지컬 '헤드윅'의 일부 회차가 조승우·송용진·최재웅·김동완의 추가 출연으로 다시 공연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10년 헤드윅' 무대를 아름답게 마무리를 위해 추가 회차의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
당초 뮤지컬 '헤드윅'의 10월 연장 공연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박건형은 목 디스크 증세의 악화로 활동을 잠정적 중단했고, '헤드윅' 무대 복귀도 무산됐다. 조승우·송용진·최재웅·김동완의 추가 회차 출연 소식은 박건형의 하차 소식에 실망한 관객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