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솔로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ROOM 622-IN SEOUL'를 개최했다. 정식 면접 절차에 참가하지도 않고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학원 편법 입학 논란에 휩싸인 뒤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정용화는 논란 후 출연 중인 프로그램 '토크몬'에선 하차했지만 20일과 21일 공연은 취소하지 않았다.
이날 공연에서 정용화는 "먼저 너무 죄송하다. 공연을 해야할지 고민 많이했다. 여러분들과 약속한 자리이고 최선 다해서 기쁨과 행복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분들도 발걸음 무거우셨을 텐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용화와 그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물의를 빚은 데 사과하며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대학원 편법 입학 논란 관련 경찰이 조사 중이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