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I.B 멤버 강남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신선한 재미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인천외고 1학년 생활을 하는 스타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강남은 지난 방송에 이어 또 한번 공격적인 친화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눈을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과 인사를 하는가 하면 쉬는 시간마다 매점에 갔다. 돈 없이 매점을 들렀을 땐 매점 주인에게 당당히 외상을 요구해 폭탄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 수업을 시작하면서 선생님이 노래를 시키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열창했고, 반 친구들에게 '떼창'을 이끌어냈다.
4차원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쉬는시간에 각자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다급히 "애들아 빨리 앉아 봐봐. 빨리 빨리"라고 외쳤다. 아이들이 자리에 앉아서 집중한 모습을 보이자 강남은 "그냥 이게 하고 싶었다"며 자리를 떠났다. 자신의 의사와 달리 기숙사 생활을 했을 때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몰래 라면 파티를 한 강남은 라면을 먹은 뒤 "왜 이렇게 맛있냐. 미쳤다"를 연발했다. 자신의 라면을 다 먹은 뒤엔 친구의 라면까지 뺏어먹으며 "미쳤다"를 외쳤다. 선생님에게 들켰을 땐 "먹으면 안되냐"며 자연스럽게 몰랐던 척을 했다.
강남의 등장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재미가 배가됐다. 일본인의 한국 학교 적응기 뿐만 아니라 강남의 4차원 매력에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