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부터 로카르노까지..조용할 날 없는 홍상수·김민희

홍 감독과 김민희의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고, 홍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소송은 '잠시 멈춤' 상태다. 지난 4월 이혼 재판에서 이혼 조정으로 회부된 후 5월 한차례 조정 기일이 속행됐다. 첫 조정 기일 6일 후 A씨의 변호인이었던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이 모두 사임했다. 그리고 다음날 법무법인이 아닌 변호인 개인의 이름으로 다시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독특한 경우다. 그러자 이번에는 홍 감독 측이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당초 6월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2번째 조정 기일은 명확한 날짜 공지 없이 연기된 상태다.
 
법조계 관계자는 "A씨 변호인단의 변화는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 내부적으로 뜻이 맞지 않아 사임했다가 다시 변호를 맡았을 가능성도 있다"며 "우리나라가 아직 유책주의를 채택하고 있지만, 파탄주의 예외 판례가 많은 편이다. 홍 감독의 이혼이 성립될 것이라 본다. 이혼 성립 자체보다 재산 분할 문제가 더 큰 산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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