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커플 케미를 선보였던 조정석과 공효진이 나란히 스크린에서도 선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조정석 주연의 '형'은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공효진 주연의 '미씽'은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일 '형'(감독 권수경)은 일일관객수 24만 3859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192만 9737명을 기록했다. 4일 중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미씽: 사라진여자'(감독 이언희)는 같은 기간 일일관객수 18만 7107명을 동원해 총 53만 6740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100만 관객을 무난하게 돌파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두 영화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3위는 '신비한 동물사전'이 차지했다. 일일관객수 18만6445명, 누적관객수 403만5616명이다.
이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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