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아는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여러분께'라는 글과 함께 자필로 쓴 편지 한 장을 공개했다.
그는 '갑작스런 기사를 통해 저의 결혼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셨죠? 제 인생에서 아주 중요하고 큰 일이기에 여러분께 언제 이렇게 알려드려야 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민했는데 이렇게 한발 늦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죄송해요'라며 '그렇지만 그 누구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감사해했다.
이어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도 더 열심히 하는 '린아'로 인사드릴게요!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