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이 시청자와 함께 하는 카카오그룹을 열고 쌍방향 소통에 나선다.
출연진은 최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그룹에 '비정상회담' 공식그룹을 개설하고 시청자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다. 이 곳에는 현재 '비정상회담'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입해 있으며 시청자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출연자들이 시청자 게시판 또는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SNS를 통해 시청자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출연자뿐 아니라 제작진이 가입하는 경우는 드물어 '비정상회담'만의 차별화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룹에는 멤버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특별 공개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다.
샘 오취리는 "아닌데에~"라는 특유의 말투를 살린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터키 출신이자 보수적인 남자로 대표되는 에네스 카야는 '보수남 캐릭터'를 살린 사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좌갓을 쓴 채 위엄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에네스 카야의 사진에는 '안동 유생급 보수남'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터키인 맞나. 양반 얼굴에 싱크로율 120%'라는 코멘트가 덧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