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한 자리는 배우 장세현(27·장현태)이었다.
장세현이 KBS 2TV 새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 마수민 역에 캐스팅됐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지난 12일 첫 대본 리딩을 했고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마수민에는 장세현이 합류,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마수민은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마스미로 나온다. 극중 치아키(주원)를 좋아하는 동성애 성향을 가진 인물로 나온다. 팀파니 등 타악기에 재능이 있는 관현악과 학생이다. 이로써 '내일도 칸타빌레'는 모든 캐스팅이 완료,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장세현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성균관 스캔들' 영화 '바람'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tvN '꽃할배 수사대'에서 박수무당으로 등장해 강한 존재감을 보였고 지난달 OCN '신의 퀴즈4'에서는 무통증을 앓는 희귀병 환자로 분해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100% 소화해냈다.
'내일로 칸타빌레'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