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18일 오전 6시 30분 기준 90.5%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77만 32명이다.
지난 16일 예매가 시작된 후 가파른 속도로 예매관객수를 늘려가고 있다. 개봉까지 6일이나 남은 시점임에도 벌써 77만 명이 넘는 관객을 확보했다. 현재 추이로 보아 개봉 전 100만 관객 확보에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 예고하고 있는 신드롬에 다른 개봉 예정작들은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예매율 2위에 오른 '크게 될 놈'의 경우 1.4%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마지막 '어벤져스'다. 707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1049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121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초대형 마블 히어로 무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