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시카고 원정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이틀 연속 캐치볼을 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회복 속도에 따라 콜로라도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에 류현진의 선발 등판 가능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전날 "류현진이 언제 회복될지 모른다"고 한 매팅리 감독은 이날은 "류현진이 던질 수 있느냐에 따라 마지막 선발 로테이션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3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3연전에는 댄 해런-잭 그레인키-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우고, 콜로라도와의 정규시즌 최종 3연전에는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댄 해런-잭 그레인키 순서로 나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MLB.com은 류현진이 한 차례 정상적인 불펜 피칭으로 몸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후 28일 또는 29일 콜로라도와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규시즌 6경기를 남긴 다저스는 22일 시카고 컵스에 8-5로 이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2-8로 져 다저스와 승차가 4.5게임으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