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감독은 Mnet '몬스타'(13)'를 쓴 김민석 작가와 새 드라마 '특별한 사람'(가제)을 준비 중이다.
'특별한 사람'은 미래의 한 권력자가 팀을 꾸려 현재로 와 권력을 키워 상위 1%가 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방송 시기는 내년 초를 바라보고 있으며 tvN과 지상파 등 다양한 방송국을 열어두고 편성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미 20회 분량 대본 시놉이 전부 나올만큼 진작부터 준비된 작품.
한 드라마 관계자는 "곽정환 감독이 2년여만에 내놓는 작품이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내년 초 방송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캐스팅 얘기가 오갈만큼 반응이 뜨겁다"며 "'추노'로 대박 신화를 이뤄내 방송가에서 많은 배우들이 눈길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곽정환 감독은 2010년 '추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도망자 플랜비'(10) '빠스껫 볼'(13) 등을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1년 KBS에서 CJ E&M으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