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조양호 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신임 조직위원장에 선출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의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조직위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의 프레스센터에서 제10차 위원총회를 열고 조양호 회장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위원총회는 재적위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됐으며 선임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조 위원장의 임기는 지난달 21일 사퇴한 김진선(68) 전 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2015년 10월18일까지이지만 장관 승인일로부터 2년을 새로 보장받게 됐다. 조 위원장은 2009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에 큰 힘을 보탰고,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 2012년 대한체육회 부회장에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