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5월 25일 서울 모 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의 앞날을 축복해달라"고 밝혔다.
주상욱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취중토크에서 예비신부 차예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보이는 것과 정반대의 사람이다. 겉으로 보기엔 차가워 보이는데 그렇지 않다. 백화점보다 재래시장을 좋아하는 친구"라고 고백했다. 차예련의 따뜻함에 끌려 사랑을 키워왔고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셈이다.
앞서 주상욱과 차예련은 3월 결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사실이 아니다. 상견례를 진행한 적이 없다"라고 부인했다. 첫 번째 결혼설은 그렇게 '설'로 끝이 났다. 그리고 한 달여가 흐른 후 주상욱과 차예련의 결혼은 구체화가 됐다. 5월 결혼식에 앞서 4월 해외에서 커플 화보를 진행한다. 결혼 전까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016년 3월 종영한 MBC '화려한 유혹'을 통해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동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