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팬과 후배가 될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저의 모자란 행동으로 마음 다치게 한 모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임현식은 현아의 솔로앨범 ‘어 토크’(A Talk)의 수록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작사가 겸 작곡가다. 하지만 이 곡의 가사 일부가 2004년 지오디(god)가 발표한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당했다. 이어 31일 김태우 소속사 측은 '현아와 작곡, 작사자 비투비 임현식이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한 것은 감사하다. 하지만 사전 협의나 어떠한 양해 없이 뒤늦게 소식을 접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정했다.
임현식은 앞선 28일 트위터에 '가사에 지오디 선배님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hommage)했습니다. 현아, 현식이가 지오디 팬이란 걸 티내고 싶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