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강동원 송혜교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서른 셋 젊은 부모 대수와 미라로 분한 강동원·송혜교와,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열 여섯 살 아들 아름이의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을 포착했다.
아이를 꼭 안고 있는 순수하고 밝은 아빠 미소의 강동원과, 아이의 등에 기댄 채 부드러운 눈빛과 엄마 미소를 지어 보이는 송혜교의 모습은 더 없이 자연스럽고 행복한 부모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아빠의 등에 얼굴을 묻은 채 눈을 감고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름이의 모습이 어우러져 한층 따스한 여운을 남긴다.
티저 예고편은 아들 아름이의 내레이션를 통한 아빠 대수, 엄마 미라의 소개로 시작한다. 아들보다 더 철 없어 보이는 아빠, '헛발왕자'로 돌아온 강동원은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고 세련된 캐릭터가 아닌 실수 투성이 철부지에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설의 '씨X 공주'였던 엄마 미라로 분한 송혜교는 당찬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