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공연장에 괴한이 난입하는 소동이 있었다.
10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라스 베이거스 공연에는 수상한 남성이 무대에 올랐다. 브리트니가 화려한 댄스퍼포먼스를 마치고 관객들과 인사를 하는 동안 괴한이 난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크레이지' 무대를 끝내고 인사를 하는 사이 무대 뒤 편으로 괴한이 댄서들에 잡혀 있다. 댄서팀이 남자를 무릎꿇게 만든 후 경호원이 등장해 상황을 정리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무슨 일이 있느냐" "저 남자가 총을 갖고 있느냐"며 물었다. 브리트니 측은 "브리트니는 크게 놀랐으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37살 남성이 무대에 올랐으며 무단침입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