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56)가 두 번째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26일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올초에 이혼한 것은 맞으나 사생활 문제"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9세 연상 남편 정모씨와의 성격차이로 협의이혼했다. 정 씨의 장기간 해외 체류로 인해 상당 기간 별거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11월 초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이선희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딸의 유학생활을 지원하다가 2008년 귀국해 가수로 복귀했다.
지난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가수 데뷔한 이선희는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사랑받고 있다. 6월 15일 정규 16집의 일부인 파트1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