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 시즌 타율은 0.205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마이애미 오른손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초구를 공략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4회 2사 후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은 밟지 못했다. 6회 2사 후엔 좌익수 플라이,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각각 아웃됐다.
최지만은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이적 첫 경기인 지난 12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희망을 밝혔다. 하지만 그 후 3경기에서 아직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