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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北 리종화, 58kg급 금메달…역시 '역도의 간판'
북한 여자 역도의 간판 리종화(24)가 58㎏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종화는 22일 인천달빛축제정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58㎏급에서 합계 236㎏(인상 102㎏·용상 134㎏)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합계 235㎏(인상 109㎏·용상 126㎏)을 들어올린 왕슈아이(23·중국)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굴노이 라티칸(21·태국)이 합계 222㎏(인상 98㎏·용상 124㎏)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북한은 남녀 역도에서만 금메달 3개를 휩쓸며 역도 최강국임을 입증했다.
리종화는 인상 1차시기에서 98㎏을 가뿐히 들어올리고 2차 시기에서 4㎏을 얹어 102㎏에 성공했다. 3차 시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105㎏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용상에서는 1차 시기에서 128㎏을, 2차 시기에서 자신의 기록(132㎏)보다 2㎏을 더 들어올힌 후 마지막 3차 시기에서 137㎏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서정미(23·경상남도청)는 인상 85㎏·용상 103㎏·합계 188㎏으로 출전 선수 11명 가운데 7위에 만족했다.
AG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