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 소속 이승우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결승전 진출!! 오늘도 우리 정말 열심히 잘했고 토요일 결승에서도 좋은 경기하자!!! 많은 응원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결승전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승우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개성있는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장난기 가득한 그의 표정에는 승리를 향한 강한 자신감도 묻어나온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17일 태국 방콕 라이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1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12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8시 북한과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