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결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오늘(1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글로벌 실패 미션들을 모두 모아 재도전하는 ‘미션 연말 정산’ 레이스 2탄으로 꾸며진다. 지난주에 이어 유재석-지석진-전소민 팀의 ‘현지인에게 스테이크 추천받아 먹기’ 미션 도전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소민은 미션 도중 웨딩 촬영을 나온 신혼부부를 발견했다. 전소민은 행복한 표정으로 웨딩 촬영에 여념이 없는 신혼부부를 한 없이 바라보다 갑자기 “나도 결혼 하고 싶다”고 외쳐 지석진과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어 전소민은 “‘런닝맨’에서 결혼 못 해도 좋으니까 운 좋게 해달라고 너무 많이 빌어서 운을 다 써버렸다. 결혼 못 할 것 같다”는 괴로운 심경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사람은 면 지옥보다 더한 지옥을 방불케 하는 새로운 미션 때문에 또 다른 위기에 봉착했다. 오늘 오후 4시 5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