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영건 탑5 중 선두 주자로 꼽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내년 1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에서 지켜봐야 할 젊은 선수 '영건 탑5'를 발표했다. 첫 번째로 손흥민이 선정됐다. AFC는 '손흥민이 눈부신 경험과 업적을 쌓았지만 나이는 22세다. 또 손흥민은 한국과 독일에서 빠르게 스타가 됐고 유럽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22일 발표되는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하다. 손흥민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전하는 이번 아시안컵 무대에서 55년 만의 우승을 안겨주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개최국 호주를 비롯해 오만, 쿠웨이트와 한 조에 속해 8강 진출을 다툰다.
손흥민에 이어 이란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슈(21·네이메헨), 일본의 무토 요시노리(22·FC도쿄), 호주의 토미 오어(22·위트레흐트), 이라크의 아메드 야신(23·외레브로)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