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을 둘러싸고 임신설이 돌고 있다. 남자친구 L씨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고 임신과 각종 스캔들로 인해 은퇴를 결정했다는 내용이다.
이태임의 소속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해당 내용과 관련해 사실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틀째 '연락두절' 상태다. 이태임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도 "이태임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말을 아꼈다.
이태임은 19일 새벽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당황한 소속사 관계자는 "은퇴라니 우리도 몰랐다"면서 난감함을 토로했다.
그간 이태임은 자신을 둘러싼 악성댓글이나 루머를 두고 힘겨워했다. 하지만 꾸준한 자기관리와 연기 열정으로 이를 이겨내고자 다짐했던 터. '품위있는 그녀' 종영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 전에 비해서 배우로서의 확고한 꿈이 생겼다. 확고한 나만의 꿈이 생겼다. 스스로 돌아봤을 때 이전보다 더 단단해졌다. 제일 큰 건 연기를 갈망하는 마음이 정말 애틋해졌고 더 커졌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