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볼빨간 사춘기가 임창정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볼빨간 사춘기는 27일 '우주를 줄게'로 오전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지니 등 5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볼빨간 사춘기는 지난달 29일 '레드 플래닛'을 발표한 당일 일부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5위권에 머물다가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우주를 줄게'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인 '유'와 '사랑에 빠졌을 때' '심술' '나만 안되는 연애'까지 멜론 100워권에 올렸다.
볼빨간 사춘기는 독특한 음색이 인상적인 그룹이다. 대중성있는 멜로디로 음악팬들을 사로 잡고 있다. 볼빨간 사춘기는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경북 영주 출신의 시골밴드로 등장해 첫 선을 보였다. 당시 톱 10에도 들지 못했지만, 꾸준히 음악을 이어왔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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