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호텔’을 생각하면 멀리 여행을 떠나서 묵게 되는 숙박으로서의 개념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주말이나 짧은 휴가 동안 도심 속 호텔에서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도 많다. 이에 주요 호텔들은 저마다 가을 패키지를 구성해 10만원대부터 30만원대의 객실과 조식, 와인과 스파 등 다양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도심에 새롭게 개장하고 있는 비즈니스호텔은 가격과 품격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 일반적인 관광지의 호텔과 달리 주중보다 주말 이용이 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국내 호텔들의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소셜커머스 티몬(www.ticketmonster.co.kr)에서는 정가보다 평균 30% 저렴한 가격에 객실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달초 서울 역삼동에 갓 개장한 신라스테이는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특2급의 비즈니스 호텔이다. 오픈 기념으로 티몬에서는 오는 31일까지 3만원 즉시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주말 가격 13만94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오픈한 신라스테이 동탄점은 2만원 할인 이벤트를 적용해 주말가격 8만2850원(세금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신라의 가치 위에 젊은 감성을 더했다는 호텔측 설명처럼 명품 호텔의 서비스는 그대로에 모던한 디자인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고급 침구와 아베다 제품의 욕실세트, 통유리에 비치는 시티뷰는 특급호텔과 견주어 부족함이 없다.
롯데호텔에서 운영하는 구로·마포·대전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도 롯데의 명성에 걸맞는 시설과 서비스을 갖췄을 뿐 아니라 티몬을 이용하면 가격대는 1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조식이나 석식, 영화 관람권 등을 포함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주말, 청명한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가까운 도심 속 라이프를 즐기며 최상의 서비스와 편안한 휴식을 취하려는 직장인들에게 1박2일 간의 힐링 장소로 비즈니스호텔에서의 하루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