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이채영이 MBC 새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캐릭터는 황우슬혜가 확정됐으나 다른 스케줄 조율에 실패해 최종 하차했다. 제작진은 다른 배우를 찾았고 이채영이 낙점됐다.
이채영은 극중 세자인 유승호의 중요한 정보통이자 든든한 조력자 매창을 맡았다. 임팩트 강한 캐릭터로 드라마 전개에 있어서 없어 안 될 인물이다. 2014년 12월 방송한 JTBC '하녀들' 이후 3년여만에 드라마 복귀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풋풋한 로맨스와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그려진다. 유승호·김소현·엘 등이 출연하며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