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측이 '복귀를 위해, 결혼 소식을 흘린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을 부인했다.
신정환 측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결혼 소식을 먼저 흘리는게 말이 되는 이야기냐, 방송 복귀를 희망하지만 아직 어떠한 구체적인 진행 상황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신정환의 결혼은 일간스포츠 단독 보도로 30일 알려졌다. 신정환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12월 20일 결혼한다는 내용. 하지만 보도 이후 '신정환이 복귀를 위해 결혼 소식을 먼저 흘렸다'는 억측이 흘러 나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 기사가 복귀 수순은 아니다. 복귀를 희망은 하고는 있으나,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12월 20일 결혼한다. 현재 두 사람이 결혼 준비에 한창으로 친인척과 측근만 불러모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정환의 한 측근 역시 "지인들에게 결혼발표를 했다. 아직 청첩장을 돌리진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신정환은 여자친구와 유럽 여행을 다녀오다 사진이 찍히며 화제가 되는 등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모임에서 만나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왔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편으로 신정환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