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형의 100억 횡령' 논란으로 세간의 중심에 선 박수홍과 관련해 '클럽 미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는 박수홍과 관련된 미담 댓글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클럽에서 경호원 알바하고 있었는데, 너무 피곤하고 지칠 때 그저 스쳐가는 인간일텐데 그걸 캐치하시고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 사주셨던 거 아직도 잊지 않았다"라는 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이 글을 쓴 네티즌은 "박수홍 씨 그때 따뜻한 커피 감사했다"며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
클럽 미담을 접한 또다른 네티즌은 "미담 만큼은 박수홍이 유재석보다 더 많다. 박수홍이 클럽에서 즐기는 것도 이해가 된다. 답답하고 속상하니 클럽 가서라도 다 잊고 신나게 놀고 싶은 거지"라고 옹호 의견을 보냈다.
한편 박수홍은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50대의 나이에도 클럽 문화를 즐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수홍은 "마음 속 깊이 외로웠고 누구에게도 마음을 못 열었다. 외국 화려한 무대와 클럽을 전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은 2019년 부상을 당한 길냥이였던 다홍이를 입양해 키우면서 클럽 출입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