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이선호, 신고은, 오승아가 '모두 다 쿵따리' 후속으로 방영될 '나쁜사랑'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나쁜사랑'은 악연으로 얽혀 있지만 끊을 수 없는 사랑,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선호는 절절한 순애보의 주인공 한재혁 역을, 신고은은 모태솔로였지만 이선호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깨닫는 최소원 역을, 오승아는 현실에 안주하며 가정을 꾸리려 했지만 자신과 마주한 상황들이 악독하게 만들며 처절한 삶을 살아가는 악녀 황연수 역을 소화한다.
이선호는 MBC '황금주머니' 이후 2년 만에 복귀작이다. 신고은과 오승아는 각각 7개월 만, 11개월만 브라운관 컴백작. 일일극 경험이 탄탄한 세 사람이 좀 더 '영'해진 시너지를 발휘하며 평일 아침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12월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