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는 13일 오후 6시 10집 'The Cloud Dream of the Nine(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을 발매하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다시 가요계 파격을 선사한다. 선 공개된 티저에서 화려한 메이크업과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엄정화는 명불허전 디바의 카리스마와 자신감을 보여주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he Cloud Dream of the Nine(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은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자, 지난해 파트 1(첫 번째 꿈)에 이은 파트 2(두 번째 꿈)다. 새로운 4곡이 담겼고 엄정화표 발라드 1곡이 추가돼 총 9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Ending Credit(엔딩 크레딧)'은 프라이머리, 수란이 작곡하고 행주, 프라이머리가 작사한 레트로 신스팝 장르다. 인생(또는 사랑)의 화려했던, 아름다웠던 순간이 지나가고 그때를 회상하는 화자의 쓸쓸한 모습을 한 편의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에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이 곡의 포인트로, 신나면서도 슬픈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효리와 듀엣곡으로 화제를 모은 'Delusion(딜루젼)', 신나고 펑키한 리듬의 'So What(쏘 왓)', 정려원이 내레이션 피처링으로 참여한 일렉트로니카 장르 'Photographer(포토그래퍼)'까지 각양각색의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엄정화는 컴백 당일인 13일 오후 MBC every1 '주간 아이돌', JTBC '한끼줍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25일 '2017 SBS 가요대전'에서는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