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계자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AF 기자간담회서 "행사에 쏟아부은 예산은 엄청나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게 출발이었다. 방송국에서 입장료를 받는 건 시기상조라 느꼈다. 대신 기업협찬을 받는다. 첫 해라 수익이 크게 나기 힘들겠지만 다양한 수익 구조를 생각 중이다. 올해는 아니지만 내년부터는 기획사 부스에서 판매하는 MD 수익을 나눌까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숙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SBS는 올해 기존의 방송 중심 시상식에서 탈피한 SAF(SBS Awards Festival)를 마련했다.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한해동안 사랑받은 SBS 인기 예능·교양·드라마·라디오 등 각종 콘텐츠를 총 집결시킨다. 인기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와 SBS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주요 출연자들의 무대인사 등 풍부한 볼거리로 시청자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