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방출이 시작됐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출연중인 97명의 연습생들이 13일 재입소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합숙기간은 눈물과 함께다. 함께 꿈을 키워온 친구들과 작별해야되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13일 재입소해 개별적으로는 탈락과 합격 통보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 아직 탈락자들도 퇴소하지는 않았다. 이번 합숙이 17일까지 이어져, 그 기간내에 작별식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탈락자는 62등부터 97등까지로 총 서른다섯명에 달한다. 하위권에 위치해, 상위권과 수준 편차가 심했던 연습생들이 모두 탈락하게 된다. 이번 탈락자 선정은 13일까지 치러진 인기투표 결과에 팀공연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가려졌다.
'프로듀스 101'은 대국민 프로젝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2일 방송된 4회는 평균 3.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원더걸스 '아이러니' 무대를 준비하며 김세정이 진도가 더딘 김소혜를 직접 가르쳐주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