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JAPAN' 대회 웰터급 매치에서 추성훈은 미국 아미르 사돌라에 맞서 대결을 펼친다.
추성훈은 2004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K-1 히어로즈' '드림' 'UFC' 등 다양한 격투 단체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UFC 성적은 1승 4패로 'UFC 100'에서 앨런 벨처와 저돌적인 경기로 판정승을 거두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크리스 리벤과 마이클 비스핑, 비토 벨포트, 제이크 쉴즈에게 연패했다.
하지만 언제나 화끈한 타격전을 선호하는 특성 때문에 5경기 중 3경기에서 '파이트 오브 나이트'(이 날의 경기)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현재 추성훈은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재기에 성공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대 아미르 사돌라는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7'(이하 TUF 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UFC에 입성한 인기 선수다. 필 바로니, 브래드 블랙번, 피터 소보타 등의 선수들을 타격으로 화끈하게 꺾으며 현재 UFC 전적 6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