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측면 수비수 윤석영(24)이 마침내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윤석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팀은 2-3으로 패했다.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것은 1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윤석영은 왼쪽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쉴 새 없는 오버래핑으로 QPR의 공수에 기여했다. 그는 지난해 2월 QPR에 입단했지만 팀이 2부 리그(챔피언십)로 강등되는 바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 기회를 놓쳤다. 윤석영은 2013-2014시즌 돈캐스터 로버스에 단기 임대되는 등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QPR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었지만 윤석영은 지난 여름 발목을 다치며 재활에 집중해야 했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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