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축구선수 손흥민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앞서 지난해 공개열애를 선언했던 혜리에 이어 두번째다.
2013년 5월 걸스데이의 막내 혜리가 H.O.T 출신 토니안과 열애 사실을 밝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당시 인지도가 부족했던 걸스데이는 단 한번의 열애설로 인지도가 급부상했다. 혜리란 이름을 모르던 팬들도 다 알게 된 사건. 민아 역시 손흥민과의 교제로 뜨거운 관심의 한 가운데에 설 것으로 보인다.
걸스데이는 비슷한 경력의 걸그룹에 비해 이성교제로 인한 화제의 중심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걸스데이와 같은 해에 컴백한 4인조 걸그룹 씨스타와 미쓰에이는 단 한번의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속사의 관리가 허술한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팬들 역시 '아직 성장하고 있는 단계에 있는 걸스데이가 계속해서 열애설에 휘말리는 것은, 걸스데이의 앞날에도 좋지 않다'며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걸스데이의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민아와 손흥민이 서로의 팬으로 호감을 갖고 만났다. 두 차례 만남을 갖고 서로 호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2주전에 처음 소개를 받아 만난 사이라서 아직 연인이라고 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