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2~3회까지 2탈삼진을 잡아내며 메이저리그 데뷔 뒤 2년 연속 100탈삼진을 넘어섰다.
류현진은 2회 1사 후 마이클 모스에게 첫 탈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3회 무사 1루에 타석에 선 브랜든 크로포드를 상대로 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100개째 의 탈삼진을 잡게됐다. 류현진은 딱 1년 전인 지난해 7월28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제 '코리안 몬스터'는 2년 연속 150탈삼진을 향해 공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