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는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극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본인만의 '유혹의 기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면, 새벽 3시에 촬영이 끝나 집에 들어가도 메이크업만 지우고 바로 손태영을 만나러 간다. 그런 진심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후, 네 남녀의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권상우는 극중 소년 같은 감수성과 선의로 가득 찬 차석훈 역을 맡았다. 빚더미에 앉은 후 유세영(최지우 분)의 '10억 유혹'을 받고 갈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