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장현수에 이어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도 병역특례 봉사활동 증빙 서류 일부를 허위로 작성한 것이 드러났다.
19일 YTN에 따르면 안바울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 300여 시간을 인정받았지만, 일부는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바울은 지난 7월 10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까지 공개훈련을 진행한 날, 경기 남양주의 모교에서 병역특례 봉사활동을 했다는 허위 확인서를 제출했다.
또한 안바울은 국제대회 출국 전날 늦은 시각까지 봉사활동을 했거나 심지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개 봉사활동에 참여한 날도 모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엉터리 확인서를 냈다.
안바울은 대부분 봉사활동에 성실하게 임했지만 일부는 잘못한 부분이 있다며 허위 제출을 시인했다고 YTN은 전했다.
현재 문체부는 병무청과 함께 이에 대한 특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안바울은 2016년 리우올림픽 은메달로 병역특례 체육요원에 편입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