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관장 김혜정)은 광개토태왕릉비 건립 16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고 북방영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2일에서 9월 30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삶의 흔적, 북방영토-간도展’ 을 연다. 이번 전시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할 수 있는 명징한 단서를 제시하며, 북방 영토에 대한 국내의 관심과 국민적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희대 혜정박물관만이 소장하고 있는 간도를 위시해 북방영토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나만의 간도 지도첩 만들기>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에게 간도와 북방영토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문화예술의 향유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전시는 경기도, 용인시, (사)한국박물관협회, (사)한국박물관학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