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이 항소심 선고가 지연된 것에 눈물을 보였다.
26일 SBS '한밤'에서는 법원 이슈들이 연달아 공개됐다. 이창명은 지난 21일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항소심에 출석했다.
하지만 이날 법원에선 검찰이 제시한 음주운전 위드마크(음주 추정치)에 문제가 있다며 선고기일을 연기했다.
법정을 나온 이창명은 눈물을 보이며 "힘들어서 그런다"고 말했다. "오늘 가족들에게 선고를 받고 올거라고, 또 나로 인해 폐지된 프로그램 관계자와 스태프들에게 오해를 풀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미뤄야 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1심 재판 선고에서 재판부는 이창명의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대신 사고 후 미조치와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상 의무보험 미가입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황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