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픽사의 신작 '소울(피트 닥터 감독)'이 극장가를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25일 4만 50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3522명이다.
평일에도 4만 명이 훌쩍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50만 돌파도 확실시된다. 오랜만에 극장에 훈풍을 불러일으킨 '소울'이 얼마의 관객을 더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픽사의 초창기부터 활동하며 '몬스터 주식회사'·'업'·'인사이드 아웃' 등을 만든 피트 닥터 감독의 신작이다.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 수상자인 트렌트 레즈너·애티커스 로스가 음악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