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0일 방송된 '뉴스룸' 2부는 시청률 2.137%(이하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1부는 1.827%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의 '뉴스룸' 1·2부가 기록한 1.534%와 1.840%보다 높은 수치다.
방송은 가장 신뢰받는 앵커 손석희와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만남으로 기획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서태지가 대중과 근거리 호흡을 시도 중인 만큼, 솔직 담백한 얘기들이 오갔다. KBS 2TV '해피투게더'가 알맹이를 놓친 느낌이었다면, 이날 뉴스는 사생활보단 음악 얘기에 집중했다. 서태지 역시 "동안 비결을 알려달라""래퍼를 해도 손색없다"라고 농담까지 던져가며 생방송 뉴스를 편하게 즐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었다. 온라인에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인터뷰를 본 것 같다', '서태지와 손석희가 의외로 잘 어울렸다'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