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진경과 래퍼 크루셜스타(박세윤)가 결별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2년 가까이 교제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던 김진경·크루셜스타가 최근 헤어졌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년 넘게 교제하던 시기에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고 SNS와 광고 촬영 현장 등에서 연애 중임을 암시하는 행동을 많이 보여줬다. 패션과 미술 등 관심사가 비슷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3'로 활동을 시작해 '우리 결혼했어요' '정글의 법칙' 드라마 '안단테' '퍼퓸' 등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크루셜스타는 2011년 앨범 '어 스타 고즈 업'으로 데뷔한 후 Mnet '쇼미더머니4' 등에 출연해 음악성을 알렸으며 긱스·그레이 등 다양한 뮤지션과 협업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