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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사이클]남자 사이클, 단체스프린트 은메달 확보
남자와 사이클 단체스프린트 대표팀이 동반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사이클 단체스프린트 대표팀은 20일 인천 계양구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단체스프린트 예선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단체 스프린트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처음 채택된 경기종목으로 각 팀 3명의 선수로 구성하여 두 팀이 트랙 중앙의 본부석 출발선과 반대편 출발선에서 동시에 출발하여 트랙을 3바퀴를 주행하는 경기로 매 바퀴마다 선행선수가 트랙을 내려오고 마지막 바퀴에는 1명의 선수가 결승선에 도착하는 기록에 의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이다.
강동진(27·울산광역시청), 임채빈(23·상무), 손제용(20·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이 단체 스프린트에서 9개 참가국 가운데 예선에서 59초 181로 1위에 올랐다. 인도와 레이스를 펼친 대표팀은 첫 바퀴에서 22초 546을 기록한 뒤 두 번째 바퀴에서 17초 819, 세 번째 바퀴에서 18초 816을 기록했다. 세 번째 바퀴를 돌 때엔 인도와 거의 반 바퀴 이상 차이 나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인도는 1분4초644를 기록했다.
이로서 대표팀은 59초957를 기록한 중국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6시 40분부터 치러진다.
AG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