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 ‘도와줘 잭’이 ‘게임즈컴 2014’에서 게임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바오밥넷이 개발 중인 '와줘 잭은 다양한 클래스를 이용,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핵앤슬래시 스마트폰 액션 RPG로, 기획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제작됐다. 방사능에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고, 그 배후에 있는 적의 정체를 밝혀내고 맞서 싸우는 일종의 ‘스토리가 있는’ 스마트폰 게임으로, 화려한 영상미와 실감나는 액션 전투가 특징이다.
처음 공개되는 도와줘 잭 게임 영상은 게임즈컴 B2B 섹션, 유니티 부스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시연될 예정된다. 이번 영상에서는 북미형 외모에 SD 캐릭터가 조화된 주인공들이 등장해 공격, 방어, 회복, 지원 등 저마다의 개성과 능력을 지닌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보스악당을 물리치는 모습을 담았다.
게임즈컴은 독일 쾰른에서 매년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이자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작년에 열린 ‘게임즈컴 2013’에서는 총 635개의 업체가 참가, 88개국에서 3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도와줘 잭은 NHN엔터의 글로벌 원빌드 전략의 일환으로, 연내 한국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