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MBC 사내 공모를 통해 취재기자 전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BC 측은 "발령이 나지 않았다.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오는 5월부터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한 이후 실제로 현장에서 취재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지 의문이다. 평일 메인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가 외부취재를 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MBC 파업 이후 보도국으로 복귀하지 못한 기자들도 있어 배현진의 향후 행보와 기자 전직 이유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해 11월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 뒤 유급휴가를 가졌다. 다음달 '뉴스데스크' 앵커자리로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