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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제이슨 므라즈 "동성애자들 '2등 시민' 취급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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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제이슨 므라즈 "동성애자들 '2등 시민' 취급해선 안된다"

등록2014.11.24 21:43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가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제이슨 므라즈는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 앵커가 "평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동성 결혼을 지지하기도 했다.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라고 묻자 제이슨 므라즈는 "세상은 계속 변화하고 넓어지고 있다. 동성애자들을 '2등 시민' 취급하거나 동등하지 않게 보는 것은 오래된 교육의 소산이거나 관습을 따른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손 앵커가 "오래된 교육 방식이 옳을 때도 있지 않나"라고 하자 제이슨 므라즈는 "맞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농업 방식에서는 오래된 교육 방식이 옳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인간이라면 평등한 경험을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공정하게 대우 받아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이슨 므라즈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예스(YES)'의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를 위해 내한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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