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2년 연속 19승을 달성하며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웨인라이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자신의 19승(9패)을 완봉승으로 만들었다. 팀은 이날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9승 달성에 성공한 그는 올 시즌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한 시즌 개인 최다였던 20승(11패) 고지도 눈 앞에 뒀다.
타선에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승리였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7회 상대 수비실책과 연속안타로 2점을 뽑아내며 에이스 웨인라이트의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J베이스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