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철 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윤종신이 "이계인이 견미리, 혜은이, 유지인, 고두심, 김청, 박정수를 짝사랑했는데 심지어 박정수는 무려 40년간, 김청은 10년간 짝사랑했다고 한다"라고 말하자 이계인은 "견미리는 우선 예뻤다. 그리고 알뜰살뜰하게 정말 열심히 살더라. 그래서 그런 모습을 지켜본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윤종신이 "고백은 했나"라고 묻자 이계인은 "안 했다. 혼자 좋아했던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계인은 "두심은 근처도 못 가봤다. 앉아있다가도 내가 나타나면 재빨리 가버렸기 때문이다. 박정수는 내가 말만 걸어도 놀랐다"라며 웃었다.